SF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2017)

SF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2017)

시놉시스 인간 리플리 콩트가 혼재된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 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K”(라이언·고스링그)은 임무 수행 도중, 약 30년 전의 여자 리플리 콩트의 유골을 발견하고 충격적으로 출산의 자취까지 찾다.

리플리 토막극이 출산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회에 큰 혼란이 일어나서 이를 숨기려는 경찰 조직과 그 비밀의 단서를 찾아내고 좀 더 완벽한 리플리 컨트를 거느리고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서”K”를 쫓았다”니 안, 더·월리스”(쟈렛도·레토).레플리카의 숨겨진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정체성 혼란을 경험하게 된다”K”는 과거 블레이드 러너이었다”릭·데커도 “(해리슨·포드)을 만나고 전혀 상상도 못한 진실에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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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SF영화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알려졌다”블레이드 러너”(1982)의 후속작에서 35년 후의 2017년에 공개됐다.

그 전편이다”블레이드 러너”이후의 내용을 그린 것으로, 블레이드 러너”K”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은 2019년을 배경으로 한 전작에서 30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편 감독이었던 리들리·스콧 감독이 제작을 담당했다.

영상과 음악은 압도적이다.

전작보다 더 암울한 디스토피아적 미래 세계를 더 웅장하면서도 절제된 감성으로 담아냈다 미쟝센과 전작의 분위기를 존중하면서도 스타일의 변화를 준 새로운 음악은 엄청난 경험을 제공한다.

또 내용 면에서도 전작이 말했던 문제를 더욱 확장시키고 질문을 던졌고, 많은 상징과 이중적으로 해석 가능한 요소는 전작의 매니아도 쉽게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 깊이가 있다.

전편을 넘는 속편이라고 평가하는 의견이나 배우들의 연기 등에서도 호평이 주가 되고 있으며, 전작과 가장 구별되는 요소인 주인공에 대한 호평은 많다.

다만 블레이드 러너의 전편에 언급하지 못하거나, 전편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 관객은 지루하다는 평가도 있다.

미쟝센과 내용은 좋지만 전작과 긴밀히 연결된 내용이 진입 장벽을 높이고 긴 상영 시간과 늦게 전개, 적은 액션 장면 등을 지적도 있다.

하지만 오랜 고민과 노력 끝에 탄생한 디테일하고 섬세한 장면은 눈길을 끈다.

SF 장르의 특성상 컴퓨터 그래픽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데니 빌뇌브 감독은 작업에 착수해 세 가지 원칙을 고수했다.

“1. 그린 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하지 못하게 할 것, 2. 최대한 실제 장소에서 촬영할 것, 3. 최대한 실제 차량에서 촬영할 것” 헝가리 부다페스트에는 영화의 웅장한 비주얼을 디테일하게 담아내기 위한 세트장이 세워졌다고 한다.

이 영화와 유사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복제인간, AI, 존재의 의미와 같은 주제인 영화로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에일리언(1979), 이클리브리엄(2002) 등이 있다.

[글. 사진참조 : 네이버.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