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이 읽어야 할 주식책 <딸아, 주식공부 하자>

코로나 이후 맞이한 급격한 자산 상승 시기.누군가는 벼락부자가 되고 누군가는 벼락부자가 됐다.

자연스럽게 부모의 경제관념이 깨어났다.

빠르게 움직인 모녀는 꼬마로 이름을 날렸다.

그렇게 경제교육 붐이 일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까지 벼락치기를 할까봐 부모들은 초조해했다.

경제교육 강의를 하는 나는 덕분에 바빠졌다.

많은 사람들이 물었다.

아이들 주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하지만 가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왜 경제교육을 주식투자로 보는가.주식 투자를 가르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은데.처음 이 책의 서평 제안을 받았을 때, 이 트렌드를 탄 경제 교육 서적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에게 주식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겠지?나에게 아이의 주식 투자를 묻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줘야 해.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육 서적이 아니었다.

오히려 부모를 위한 주식 입문서다.

주식에 대한 지식이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 주식 공부는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들을 위한 주식이란 이런 거구나라고 조용히 설명해주는 책.필명 ‘반교수’를 쓰는 이주택 씨.지금은 미국에서 일하고 있고, 한경TV와 삼프로TV에서 미국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고.이름이 낯선걸 보니 나도 정말.. 공부를 안했나봐.그러고 나서 작년에 그렇게 미국 주식에 뛰어들었어.히토리가처럼.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지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라 적절한 전략은 필수 다대한 입장에서 생각하라 부자가 되기 위해 명심해야 함을 목차에서 보듯 이 책은 주식투자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전반적인 투자 마인드와 주식에 대한 개략적인 개념을 정해주는 ‘지혜의 책’이라는 게 맞다.

아버지가 딸에게 들려줄 대화체다.

읽다 보면 내가 학급 교수의 딸이 된 것 같다.

(굉장히 착한 아버지 같은) 서문에서 작가가 밝혔듯이 현재 여섯 살인 딸이 어른이 됐을 때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단다.

주식투자 분야에서 나름의 원칙을 확립한 작가가 딸에게 남기는 한 권의 비법서를 읽고 있는 느낌이다.

훗날 저자의 딸이 이 책을 읽고 나면 흔들리지 않는 투자 기준을 마련하게 되지 않을까.이것은 이 책을 읽는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실질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았다.

중간에 주식 용어나 산업 트렌드 등이 박스 처리되고 있는데 큰 틀의 개념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개념요약코너입니다.

처음 접하는 개념, 혹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고 정리되지 않았던 개념들을 한데 정리해 주면 지식이 제대로 정착되는 느낌이다.

이건 우주어인가…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꾸준히 마인드를 세팅하는 기회이고,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요즘 같은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셀프체크리스트가 들어있는데… 음… 나는… 아직 주린아. (괜찮아.. 난 알고있었어)주식 공부는 빠를수록 좋아!
맞아.그래도 제대로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어.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주식을 이 책을 통해 골라보세요.주식 공부는 빠를수록 좋아!
맞아.그래도 제대로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어.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주식을 이 책을 통해 골라보세요.딸아, 주식 공부하자.저자가주택출판경향BP출시2022.07.15.YES24 http://iryan.kr/t611zbpk2t 교보문고 http://iryan.kr/t611zbpk3a*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