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지 전통술] 문배술 배향이 난다는 고려시대 임금님이 드시던 코리아 위스키

한국 전통주인 문배주 40도의 첫 경험은 한 달 전 우연히 이마트에서 발견됐고 호기심에 사서 함께 마신 동료들과 감탄했던 최근 싱글몰트 위스키에 빠져 있던 나에게 이 문배주의 첫 충격은 나를 한국 전통주의 세계로 날려버렸다.

내가 알고 있던 좀 럭셔리한 한국 술은 화요, 일품진로 등인데 이 술들에 대한 느낌은 분명한 청주틱 향과 은은한 약재 맛이 나는 도수 높은 소주 정도여서 기분이 좋을 때 찾아서 마시면 되게 맛있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문배주는 그동안 알고 있던 한국 술, 전통 술의 느낌과는 너무 달랐다.

문배주 덕분에 다른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한국 전통주는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전통주 종류가 이렇게 많고 가격대가 비싼 것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서히 하나하나 격파해 나가자

한국 전통주인 문배주 40도의 첫 경험은 한 달 전 우연히 이마트에서 발견됐고 호기심에 사서 함께 마신 동료들과 감탄했던 최근 싱글몰트 위스키에 빠져 있던 나에게 이 문배주의 첫 충격은 나를 한국 전통주의 세계로 날려버렸다.

내가 알고 있던 좀 럭셔리한 한국 술은 화요, 일품진로 등인데 이 술들에 대한 느낌은 분명한 청주틱 향과 은은한 약재 맛이 나는 도수 높은 소주 정도여서 기분이 좋을 때 찾아서 마시면 되게 맛있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문배주는 그동안 알고 있던 한국 술, 전통 술의 느낌과는 너무 달랐다.

문배주 덕분에 다른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한국 전통주는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전통주 종류가 이렇게 많고 가격대가 비싼 것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서히 하나하나 격파해 나가자

병 디자인만 봐도 포스가 유리병도 아니고 도자기 느낌으로 손으로 잡아보면 아주 묵직한 정보를 검색해보니 고려시대부터 임금님께 진상되던 평안도 지방의 전통주라고 한다.

좁쌀과 수수로 만든 증류주로 과일 배가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문배의 향기가 은은하게 난다고 하여 문배주라고 한다.

나는 솔직히 문배를 몰라서 문배향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은은하게 아주 약한 시트러스향이 난다고 하면 임금님이 얼마나 맛있게 드셨는지 기분이라도 내보자.

꼬막무침이랑 홍어 수육이랑 같이 얼시그 좋지.진짜 이 술 짱이다.

내 느낌은 소주나 화요 이런 것보다는 사케랑 비슷하지만 싼 사케랑은 비교도 안 되고 향은 은은해서 섞어보는데 맛과 피니시가 훨씬 깊고 여운이 있는 정말 40도 느낌도 전혀 없이 입으로 굴리면서 먹을 수 있는데 꼭 싱글몰트 위스키 먹었을 때처럼 즐기면서 마시네.아빠도 처음 먹어보고 이거는 어디서 사야 되냐며 계속 들이켜셨어.너무 좋아서 계속 이것만 마시고 싶지만 한국 전통주에 대한 기대감을 너무 높여 일단 자제하고 다른 술도 마셔봐야지 다음에는 담솔이라는 전통주가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