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강아지 자궁축농증, 중화수술/강아지 생리가 끝났는데 피가 보여요 :: 일산 24시 나음동물병원 ::

6살 강아지의 자궁축농증, 중화수술견 생리가 끝났는데 또 피가 보여요.일산 24시 나음동물병원

안녕하세요 일산24시 나음동물병원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자궁 축농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리는 2주 전에 생리가 끝났는데, 내원하기 전날 밤부터 생식기에서 혈액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왜 혈액이 생식기에서 다시 보이는 기본 검사인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니 마리의 자궁이 정상보다는 확장된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태를 자궁축농증이라고 합니다.

대개 5세 이상의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에서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더 이상 염증이 심해지고 확장하는 자궁이 파열되지 않도록 자궁 적출 수술을 하게 됩니다.

만약 파열되면 농도로 인해 복강이 오염되고 패혈증, 복막염으로 인해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습니다.

자궁축농증이 생긴 자궁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위해 단식을 한 상태로 내원한 머리.

혈액검사와 흉부xray검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검사결과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강아지 자궁적출수술을 하였습니다.

마취가 안정된 상태에서 개복하여 염증을 일으켜 확장된 자궁을 제거하게 되었습니다.

개의 자궁축농증은 중성화 수술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자궁축농증뿐만 아니라 개의 유방암이라는 유선종양, 난소암 등도 함께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초 발정 전 또는 2, 3회 발정 때까지라도 중성화 수술을 하여 질병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개의 자궁축농증은 보호자 모르게 조용히 진행하는 질환입니다.

학부모님은 나나에게 갑자기 나타난 증상으로 인해 일찍 내원 및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었지만 간혹 파열되기 직전까지 몰랐으나 응급으로 자궁축농증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만약에 5세 이상 암컷 반려동물의 생식기에 혈액 또는 노란색 고름 등이 보이거나 발열, 식욕 저하, 활기 저하 또는 배가 자꾸 불룩해진다면 자궁축농증 증상으로 의심해 보시고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왜 이런 증상을 보이는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