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질

방사능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체에 해로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실제로 방사능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방사성 원소 또는 핵분열 반응에서 방출됩니다.

자연계에서는 지진, 화산 폭발, 번개 등 다양한 자연 현상에서도 발생하지만 일부 식품이나 물, 공기 중에도 존재하지만 그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방사능 물질은 인간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원자력발전소나 의료용 진단장비 등 우리 주변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때로는 안전상의 이유로 유출되거나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방사능 물질은 인체에 노출될 경우 다양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시간은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봅시다.

우선 방사능 오염 물질이 인체에 들어오면 내부 피폭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체내의 세포 조직이 변형되거나 파괴되는데, 종류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과 심각성이 바뀝니다.

예를 들면, 감마선은 투과력이 높아 피부 화상, 백내장, 골수 세포 파괴 등을 일으키며 베타선은 비교적 약하나, 염색체 손상 및 암 발생 확률을 높입니다.

또 알파선은 종이 한장이라도 막을 정도로 투과력이 낮지만 호흡기 또는 소화 기관을 통해서 체내에 들어가면 치명적으로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닿지 않아도, 음식이나 식수, 토양 등에 포함되고 있으면 안심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갑상선 암 발병률이 급증했지만 전문가들은 방사능 오염수 관련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백혈병, 폐 암, 유방 암, 신장 암 등 여러가지 질환과의 상관 관계가 드러나면서 태아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산모가 방사능에 노출되면 기형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성장 발달 장애 유발 확률도 증가한답니다.

이처럼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지만 다행히 소량이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다만 축적될 정도로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만약 피폭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방법으로는 마스크 착용, 손빨래, 외출 자제 등이 있는 요오드 함유 식품의 섭취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