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가 환생하는 베일리 게인

태풍이 지나고 맑은 아침, 너무 조타. 기분이 좋아서 아침부터 마을을 한 바퀴 돌았다.

오랜만에 남편과 다이어트식 아침식사.오늘 전기밥솥에서 시간조절이 안되서 계란이 졸았다

학교가 시작될 무렵이 되어 아침 7시에 아이들을 깨워 밥을 먹여 한 시간 자유시간을 주고 9시 독서시간. 큰 아이가 읽은 재난동화, ‘태양전쟁’ 이것도 재미있다고 한 시간 만에 읽었다.

그리고 kt 프라임 슈퍼팩에서 본 영화는 ‘베일리 게인’ 영화처럼 환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는 환생해서 안 좋은 환경에서 살기보다는 차라리 한 번 사는 것만으로 만족해.충분히 행복하니까.이 영화를 보면서 지금까지 키우던 동물들도 생각이 나서 목을 크게 틀어 다른 곳으로 보냈는데 다시 돌아와 인사하던 그 개가 인간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그때 그 곰순이라는 놈이 환생해서 돌아오면 다시는 안 보낼 것 같아.재미있게 살아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돕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핥고, 지나간 일로 슬픈 표정을 짓지 말고, 다가감으로써 인상을 찌푸리지 마라.그저 지금을 살 뿐이다.

지금 이 순간을. 그것이 개의 삶의 목적이다.

아이들 점심은 떡볶이, 나는 아침에 남은 육개장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

아이들 점심은 떡볶이, 나는 아침에 남은 육개장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

중간중간 점심 산책을 하고 저녁도 빨리 혼자 먹는다.

모두 부대찌개 먹고싶다 그래서 밀키트를 사와서 집에 있는 재료를 더 추가해서 만들어줬어.

부대찌개는 반찬 같은 게 다 들어가 있어서 다른 반찬을 꺼낼 필요가 없었다.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한 냄비를 다 먹어버렸다.

오늘은 만보 성공.

오늘은 만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