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안약 부작용 어떻게 해결할까?

시야가 바깥에서 중앙으로 점차 좁아져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실명까지 진행할 수 있는 질환인 녹내장. 이 질환을 아시는 분들은 처음 진단받을 때 굉장히 낙담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치료를 시작하면 안약의 딤섬이 전부인 경우가 많아요.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고 약효가 잘 듣는 경우 매우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중·말기에 발견되지 않으면 바로 ‘실명하면 어떡하지’, ‘수술 무서운데’ 이런 생각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안압을 낮추는 효과는 분명히 입증된 [안약]에도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부작용이란 피부나 속눈썹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기존에 다른 질환이 있었던 분들에게는 그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처음 갈 때는 과거와 현재 병력, 그리고 현재 먹고 있는 약을 전문의에게 하나하나 말씀해 주시는 것이 부작용이 적은 약을 처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녹내장 안약의 특징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납니다.

시신경 손상은 안압이 상승할 때 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녹내장 치료의 목적은 안압을 낮추는 것입니다.

안압을 결정하는 요소는 ‘눈 속 방수가 원활하게 순환하는가’입니다.

만약 방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눈에 압력이 상승하여 시신경이 망가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 시 사용하는 약제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방수 배출을 원활하게 돕는 것>, 다른 하나는 <방수 생성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프로스타그라진 제제

이 성분이 들어간 약은 <방수 배출을 돕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점안을 하면 24시간 약효를 발휘하기 때문에 저녁에 정해진 시간에 한 번만 점안을 하면 되는데요. 사용하기 쉽지만 약이 닿은 피부에 색소 침착이 일어나 다크서클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속눈썹이 길어지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눈꺼풀 지방이 사라지면서 눈이 쑥 들어가 보일 수 있습니다.

충혈, 가려움증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색소 침착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판다로 변한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약이 눈 주위에 묻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약이 충분히 흡수된 5분 후에 눈 주위를 물로 닦아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베타 차단제

이 성분의 약은 <방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12시간 효과가 있으니 하루 2번 점안해주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통증, 충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환자가 부정맥이나 천식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환자는 본인이 앓고 있는 질병을 안과 전문의에게 미리 말씀해 주시면 이런 약을 피해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파작용제탄사데히드로게나아제억제제

상기 두 성분 모두 <방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파 작용제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 있으므로 충혈, 가려움증 외에도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졸음, 피로감이 심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탄산탈수효소억제제는 눈이 아프고 약이 목으로 넘어갈 때 쓴맛이 날 수도 있고 눈꺼풀 피부가 빨갛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손발 저림이 생기거나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합제

위의 약들은 모두 그 약효를 인정받아 많이 쓰이는 성분이지만 한 성분으로는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약 성분을 두 가지 이상 써야 할 수도 있지만 예전에는 몇 가지 약을 써야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필요한 성분을 하나의 약병에 넣어서 만드는 복합제 안약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약을 여러 번 넣는 번거로움은 덜 수 있지만 각 성분의 부작용이 한꺼번에 나타날 위험이 있습니다.

위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꼭 안약을 써야 하는지 레이저나 수술로 한번에 해결이 안 되는지 궁금하실 거예요. 안약은 치료 중인 환자에게 가장 부담이 적은 방법입니다.

레이저와 수술을 한다고 녹내장을 완치할 수는 없고 그 효과는 안약과 같기 때문에 굳이 눈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서 안약 사용을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불편하겠지만요. 눈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의사에게 가세요. 약효는 그대로 두면서 부작용이 적은 약제를 찾아주실 겁니다.

그런데 약의 특성상 위와 같은 불쾌감이 계속될 수는 있는데요. 그래도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녹내장은 언제, 어떻게 빨리 진행될지 모르고 초기에 잘 관리하면 시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데 그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환자들이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눈 건강에 신경을 쓰고 꾸준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의와 상의해서 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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